국민의힘 정치락 "즐거운 '樂정치' 실현" 총선 울산북구 출마

"발전 가능 무궁무진한 북구 여당 국회의원 필요"

정치락 국민의회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4.1.10/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국민의힘 정치락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64)은 1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에 출마해 즐거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락 운영위원장은 "북구에서 나고 자란 저는 북구 주민들로부터 받은 강동 바다보다 큰, 무룡산보다 높은 신뢰에 마지막 보은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북구는 산업 및 관광에 풍부한 기반이 있고, 울산이 꿈꾸는 해오름동맹의 전초기지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그 이점을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힘있는 여당 국회의원 즉,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차세대 자동차산업도 북구가 중심이 되도록 만들고, 산업과 경제, 문화와 관광도 북구가 으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심한 편에 속하는 북구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냐는 취재진에 질문에는 "보수를 통합하면서 이끌어 간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보수를 통합하는 것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자신"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 의원장은 6대 울산시의원과 7대 북구의원 등을 지냈고, 8대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북구 출마를 위해 내일 운영위원장 사직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 북구는 현재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72)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