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국힘 울산 중구 예비후보 "놀이문화 공간 조성해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효과… 중구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김종윤 국민의힘 제22대 총선 울산 중구 예비후보가 "울산 중구만의 '유니버설(스튜디오)' 같은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제조업 도시 울산은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서 '노잼 도시'라고도 불린다"며 "많은 시민이 먹고 즐기기 위해 부산·경주·대구 같은 옆 도시로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이 찾아오는 대형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먹고 즐길 수 있다"며 "비슷한 사례로 강원도 춘천의 레고랜드가 있다. 레고랜드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0만명 정도로서 경제적 효과는 5900억원, 직간접 고용 효과는 8900명, 연간 지방세수 수입은 44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놀이공간이 조성되면 (울산) 중구를 찾는 관광객 수 증가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가 창출돼 중구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중구에서 5선을 하는 동안 비서관과 사무국장 겸 국회보좌관으로 일했고, 현재 울산시 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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