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관광소득 특화사업 추진

96억원 투입…경관 개선 등 기반시설 확충

울산 동구는 26일 동구 큰불항(주전해안길 137)에서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이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울산동구청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26일 동구 큰불항(주전해안길 137)에서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0년 1월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국비 67억원 등 총 96억원이 투입됐다.

사업 주요 내용은 △주전항 공동 화장실 조성 △인양기 설치 △‘해녀의 광장’ 조성 △해파랑길 경관 개선 등 어항 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하고 있다.

또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소득 창출 특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전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완공돼 주전마을의 특성을 살린 관광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도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사업 발굴을 통해 어촌 기반시설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