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복귀율 98%…"꿈키움멘토단 성과"
- 임수정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19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023년 꿈키움멘토단 성과보고회’를 연다.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꿈키움멘토단을 운영한 결과 학업 중단·학교 부적응 위기 학생 232명 중 227명이 학업에 복귀해, 학업 복귀율이 98%로 나타났다.
꿈키움멘토단은 올해 학생 86명과 1대1 멘토링을 맺고 학업중단숙려제 등 상담을 총 794회기 진행했다.
또 ‘농촌·문화체험’, ‘어깨동무 프로그램’ 등 멘티를 위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 146명이 참여했다.
꿈키움멘토단은 학습 조언, 체험활동, 정서적 지지 제공 등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학교부적응·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심리를 안정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울산시교육청은 꿈키움멘토단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를 2회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꿈키움멘토단의 헌신적인 활동은 울산교육청이 9년 동안 학업중단율 전국 최저라는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살펴보고 세심하게 지원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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