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24시간 전문의 상주"

울산시티병원 전경.(울산시티병원제공)
울산시티병원 전경.(울산시티병원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울산시티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센터 승격은 시와 중앙응급센터에서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7개 영역 41개 지표로 평가해 엄격한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의료 담당 시 관계자는 "지역응급의료 기관과 센터의 가장 큰 차이는 인력 기준에서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한다는 점"이라며 "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지역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울산대학교병원 1곳이며,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울산시티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등 4곳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