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대표 볼거리·맛거리 '9경 9맛' 선정

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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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지역 대표 볼거리·맛거리 '9경 9맛'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9경'은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루 △달을 품은 함월루 △학성공원의 벚꽃과 동백 △입화산 자연휴양림 △울산동헌과 문화의거리 △태화연 △경상좌도 병영성과 외솔 최현배길 △황방산 맨발황톳길 △성안동 달빛누리길 야경이다.

'9맛'은 △태화강국가정원 먹거리단지 △중앙전통시장 곰장어·통닭거리 △달빛누리길 카페거리 △병영막창특화거리 △문화의거리 커피골목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 △장현동음식거리 △혁신도시 명품음식거리 △원유곡 맛집거리이다.

앞서 중구는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9경 9맛' 후보지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9경은 37건, 9맛은 66건이 접수됐다.

중구는 1차 심사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9경 9맛을 선정했다. 조사에는 주민 2450명이 참여했다.

중구는 선정된 '9경 9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정복지달력 등에 관련 사진을 삽입하고 홍보 영상 등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련 관광지도와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