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이채익 의원,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국민의힘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에 선정된 박성민 의원이 28일 윤재옥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과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에 선정된 박성민 의원이 28일 윤재옥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과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박성민 의원실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이채익(울산 남구갑) 의원이 '국민의힘 2023년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에 나란히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을 위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민생정치 실현에 크게 기여한 의원들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성민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가짜뉴스로 얼룩진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고, 이를 위한 국정과제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행안부 국정감사에서는 기관장의 탄핵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생겨 재난에 적극 대응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탄핵소추권의 정치적 남용을 지적했고, 경찰청 국정감사에선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불법 집회·시위에 경찰의 엄중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신 울산 중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남은 21대 국회 임기 동안에도 민생 정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의힘 '일일 우수의원'과 '주간 우수의원'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의힘 국정감사 종합 우수의원에 선정된 이채익 의원이 28일 윤재옥 원내대표로부터 꽃다발과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이채익 의원실 제공)

이채익 의원은 2023년도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9·19 남북군사합의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남한만 이행하는 합의서는 파기 또는 효력 정지를 촉구했다.

또 광역시 중 유일하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울산에 없는 점을 들어 병무청에 설치 촉구했고 초급 간부의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 국가기술품질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간의 조직관리 효율화 필요성을 국정감사에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세계 정세가 어지럽고 국가안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방위 위원으로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안위와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