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산불…헬기 투입 41분 만에 진화

26일 오전 8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6일 오전 8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6일 오전 8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 등 장비 6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41분 만인 오전 8시 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 부산물·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