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내년도 예산 4845억원 "미래위한 정책 역점"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1.25% 증가한 4845억원을 편성해 북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일반회계 4785억원, 특별회계 6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분야 2741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22억원, 일반공공행정분야 220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1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12억원 등 총 13개 분야에 4785억원이다.
주요 세부 내용을 보면 지속가능한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성장 지원사업 및 경영안정자금 14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억1700만원 등을,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쇠부리축제 7억원 △공공체육시설 시설개선사업 12억5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이화정 청소년창작센터 운영 4억2800만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4억5000만원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30억원 △울산숲 연결로 및 녹지 정비 1억원 등이 각각 편성했다.
또 유기적인 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무룡고교 일원 도로 개설 17억원 △스마트 바닥신호등 설치 8000만원 등을,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8억원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구축 1억4000만원 등을 책정했다.
주민자치기반 구축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등 제안사업 10억원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2억4000만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이 밖에 주요 신규사업 예산으로 △무룡산 정상 전망쉼터 조성 10억원 △가재골공원 조성 6억8200만원 △정자마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1억5000만원 △진장 특성화거리 조성 1억4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박천동 북구청장은 북구의회 제215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구정목표 달성을 위한 단계적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구정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북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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