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중점 조직개편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북구가 민선8기 구정운영 방향성에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북구는 최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산업과 경제 부분에 중점을 뒀다.
현재 기획재정국을 경제문화국으로 개편해 경제와 문화, 관광 분야를 산하에 둔다. 기존 기획재정국 소속 기획예산과는 업무 특성을 고려, 부구청장 직속으로 재편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도시숲 조성 및 관리를 위해 '도시숲지원팀'을 신설하고, 미래산업의 다양한 정보 수집과 정책 마련을 위해 정책개발팀을 미래전략팀으로 조정했다.
내년 상반기에 개소할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준비를 위해 전담팀을 사전 배치한다.
이번 개편은 업무진단을 통해 축소, 폐지된 업무 인력을 새로운 행정 수요에 맞게 재배치, 행정안전부의 정원 동결 기조따라 정원의 증감 없이 추진됐다.
이번 행정기구 조례안 및 규칙안은 조례규칙심의회와 북구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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