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20일 개막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풍성'

클린하이킹·티셔츠 리사이클링·움프 다도명상 등

울산 유니스트 동아리 '아스트랄'과 함께 하는 가을밤 별자리 체험.(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오는 20일 개막을 앞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축제 기간동안 영화와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체험·친환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울산시청 산악자전거 대표팀 소속의 권진욱 선수와 함께 하는 ‘산속 자전거 학교’가 영화제 기간 중 주말마다 진행된다.

하이킹 아티스트 인플루언서인 김강은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면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클린 하이킹’ 프로그램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또 영남알프스 등반기록을 여러권 집필한 배성동 작가의 지도로 영남알프스의 낮과 밤을 감상할 수 있는 '움프 산악가이드', 아시아 최초 국제공인 파쿠르 코치인 김지호 선수가 진행하는 '파쿠르 수업'도 만날 수 있다.

클린하이킹 참고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스포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연 속 힐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니스트의 '아스트랄' 동아리와 함께 가을밤 하늘의 별자리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맑은 공기와 함께 차와 명상의 시간을 갖는 ‘움프 다도명상’, 영화 속 자연의 풍경을 직접 담아보는 ‘샌드아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더불어 업사이클링 디자인 전문업체 오켄스 서울과 함께 하는 ‘티셔츠 리사이클링 워크샵’을 개최해 친환경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 확인과 예매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0일간 울주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와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진행된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