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부터 산악레포츠까지"…영남알프스서 '울주 산악대축전' 열려

20~29일 10개 산악행사 진행…울주군 "산악관광 메카 발돋움"

'2023 울주 산악대축전' 포스터.(울주군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2023 울주 산악대축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주 산악대축전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비롯해 산악레포츠와 문화공연, 부대행사 등 총 10개 행사가 어우러진 산악문화축제다.

기존에 각각 열리던 산악행사와 축제를 연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더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다.

이번 산악대축전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시작으로, 복합웰컴센터에서 21일과 22일 '제2회 영남알프스 완등인의 날'과 27일 '울주오디세이', 21일 작천정 다목적광장 '전국 직장인&동호인밴드 페스티벌' 등 4개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한 오는 22일 간월산 임도에서 '제15회 영남알프스 전국 MTB 챌린지'와 26일부터 29일까지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 28일 간월산 휴양림에서 '울주군수기 등산대회’, 29일 작천정운동장에서 ‘제1회 영남알프스 전국 하프마라톤’ 등 4개 산악레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오는 22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7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지며, 27일부터 29일까지 복합웰컴센터에서 봉계번영회 주체 한우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울주군이 산악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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