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울산지역 아파트 2859세대 분양…"성수기 맞아 분양 재개"

견본주택에서 단지 모형도를 보는 시민 모습.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견본주택에서 단지 모형도를 보는 시민 모습.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10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울산 지역에 아파트 2859세대가 공급된다.

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울산 지역 분양 예정 물량은 4개 단지 총 2859세대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2599세대다.

이달 분양에 나서는 4개 단지는 남구 문수로아르티스(273세대), 남구 울산야음주상복합1·2차(756세대), 울주군 울산다운2지구우미린더시그니처(1430세대), 중구 다운한양립스더퍼스트하임(400세대) 등이다.

이달 울산 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충남(3359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울산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이 분양 성수기인 가을 들어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울산 지역 분양 시장은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공급 물량이 '0'이었고 이후 분양 참패가 이어졌다.

지난달 청약에 나섰던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가 평균 청약 경쟁률 1.2대 1로 1년 반 만에 시장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방 관계자는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일부 개선되며 미뤘던 분양이 재개 되고 있다"며 "이달 가을 분양 대잔치가 예고된 가운데 어떤 결과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