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12개 기관·단체, 양성평등 기념행사 개최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함께 이루는 평등, 모두가 행복한 울산 북구'를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북구 지역 12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 기념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북구여성합창단의 합창과 다문화가족 공연팀의 몽골전통무용 공연도 있었다.
북구가정폭력상담소 이강선씨 등 9명이 양성평등진흥 기여를 인정받아 공로 표창을 받았고, 다문화가정 코토다하루카·이찬우 부부는 가사노동과 양육에 동등하게 참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아 추진협의회장상이 주어졌다.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이 '존중하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 여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여성지역연대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실천 캠페인이, 북구청사 앞에서는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주관하는 성평등지수 조사 및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이 열리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일상 속에서의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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