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불안감 해소…수산물 소비 활성화 '앞장’

김두겸 시장, 공무원 등 200여명과 우리 수산물 오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 울산 남구 삼산농수산물시장에서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2023.8.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와 울산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에 나선다.

울산시는 30일 낮 12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공무원, 출입기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수산물 이용 홍보 및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참석자들과 우리 수산물을 이용한 오찬을 함께하며 도매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수산물의 안전함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수산물 판매가 위축되지 않도록 함께 소비에 나서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시민들도 정부의 발표를 믿고 평상시와 같이 수산물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산물 소비가 위축 되지 않도록 생산단계, 유통 전 및 유통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특별 합동 원산지단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수산물 소비촉진 합동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