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정…"기존 관행 탈피"

울산 동구청사.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동구청사.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업무 추진으로 주민이 체감할만한 성과를 창출한 2023년 상반기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구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을 위하여 구민 및 부서를 대상으로 총 16건의 우수사례를 추천받아 심사를 통해 5건의 후보를 선정한뒤 지난 8월 23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담당자들의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1위는 전하시장 내 불법건축물 철거로 주민 안전을 확보한 경제진흥과 김상진 주무관, 2위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인 ‘온달지원사업’을 추진한 가족정책과 최연수 주무관, 3위는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사업을 추진한 민원지적과 박래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위원장인 최민호 동구 부구청장은 “공직자가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널리 알려서 적극행정이 우리 구의 공직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최근 2023년 적극행정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시기를 연1회에서 상‧하반기 등 연 2회로 늘리고 선정 대상도 늘렸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열심히 일한 직원이 조직 내에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