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찾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주요 현장 찾아 안전 점검 당부
내황지구·SK공장 현장 점검…창업 지원 공간서 애로사항 들어
- 임수정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산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 및 시설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청년 창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이 장관은 26일 오후 2시 15분께 울산시 중구 내황배수장에서 내황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내 배수펌프장 교체 등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의 현장 방문에는 울산시 김두겸 시장, 서정욱 행정·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등이 동행했다.
내황지구는 저지대로 태풍 등이 발생하는 경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21년 8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장관은 현장 관계자의 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매해 폭우 및 태풍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국민안전 보호를 위해 항상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 등 울산시 측은 내황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내황배수장 내 설치 추진 중인 중구 스마트 통합 방제 거점 센터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이 장관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서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는 연간 최대 3억66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단일 공장시설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높은 곳이다.
또한 이 장관은 울산시 중구에 태화강 국가정원 시설 현황을 살핀 뒤 청년 창업 지원 공간 톡톡팩토리에서 청년 창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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