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제2회 추경예산안 1조4413억 편성

1회 추경예산 대비 10% 증액…군 "복지, 환경 조성에 방점"

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4413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1조3071억원 대비 1342억원(10%)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1233억원이 증가한 1조374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09억원이 늘어난 671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 편성은 예산의 효율적 활용, 군민 복지증진, 민생안정,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 편성 예산액은 남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31억원, 범서 굴화민원센터 운영을 위한 리모델링비 5억원, 농업생산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100억원, 태풍 피해 농가 가공용 울주배 수매 지원사업 2억원이다.

또 언양 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4억원, 웅촌 괴천삼거리~춘해보건대 도로확장공사 31억원,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공사 18억원이 편성됐다.

울주군은 아울러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이월 예산 최소화를 위해 연내 집행이 불가한 사업은 일부 조정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24회 울주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내달 8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복지 향상 및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주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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