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난 1주간 코로나 6105명 신규 확진…전주보다 27.7% 늘어

매주 1000명 늘어…여름 확산세 지속

18일 오전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2.7.18/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최근 1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05명이 증가하며 여름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 한주(13∼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05명으로 직전 주간(6~12일) 4780명 보다 1325명(27.7%)이 늘었다.

울산은 7월 첫 주(6월30일~7월6일) 3769명을 기록한 이후 매주 1000명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11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1000명을 돌파한 이후 22일까지 일 1200명대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23일(446명)은 휴일을 맞아 잠시 안정세를 보였으나 이번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무더위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1주간 코로나19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감염병 전담 치료 병상은 9개 가운데 5개가 사용 중이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