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울산 행복주택 244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24~26일 인터넷·모바일 접수…"시세보다 저렴, 사기 우려 없어"
- 임수정 기자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오는 24일부터 울산지역 행복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울산지역 행복주택은 남구 신정동 220가구, 북구 송정1단지 22가구로 2개 단지에 244가구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대학생계층, 청년계층,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고령자(만 65세이상), 주거급여수급자이다.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이며 보증금을 더 많이 내고 임대료를 줄이는 전환보증금 및 보증금을 적게 내고 임대료를 많이 내는 감액보증금 제도가 있다.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LH청약센터 앱)을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10월 30일이다. 계약은 향후 예비입주자 순번에 따라 개별통보한다.
이번 공고는 현재 공가 및 향후 해약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실제 계약 및 입주시까지는 상당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주거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중시세보다 저렴하면서 보증금을 떼일 우려가 전혀 없이 도심 내 양질의 입지에서 안정적으로 거주가능한 행복주택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각 유형별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공급계층별로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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