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강동동 해녀 맞춤형 건강상담 '숨비케어' 운영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 강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13일 판지 어촌계 어업인쉼터에서 해녀 맞춤형 건강상담 '숨비케어'를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복지상담소는 전·현직 해녀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상담 프로그램이다.
해녀들이 평소 갖고 있는 질병인 난청과 잠수병, 관절염, 심혈관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인지를 위해 혈압·혈당 측정, 난청자가진단,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해녀들의 신속한 의료정보 확인을 위해 '생명지킴이카드'를 발급해 응급상황에서 의료진 및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노인맞춤돌봄, 가스안전기기 타이머콕 설치, 노인·장애인 응급안심서비스, 보청기 지원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종합복지상담도 이뤄졌다.
강동동 보건복지팀 관계자는 "강동에는 정자와 신명, 화암 등에서 해녀로 활동하는 주민들이 많아 대상자의 욕구에 맞춰 건강상담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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