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올해 첫 정례회 일정 돌입…조례안 등 심의

8일 울산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중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산 중구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올해 첫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8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2년 회계연도 결산승인을 통해 지난해 중구가 집행한 예산의 실적과 재정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 향후 예산편성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심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례회 기간 중 울산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울산시 중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중구청장이 제출한 울산시 중구 태화역사문화 한글 특구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정례회 기간 중 학성가구거리 디자인사업 조성현장과 학성나무학교 등을 찾아 현장 점검 활동을 한다.

강혜순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중구의회의 반환점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지난해 집행부의 구정살림을 되짚어보는 결산심사 등 중요한 안건 처리를 앞두고 있다"며 "형식적, 의례적 심사가 되지 않도록 각 상임위원회별 심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