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주 울산시의원 "현대차 명촌정문 앞 교차로, 도로·신호체계 개선해야"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문석주 울산시의원은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앞 교차로의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신호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문 의원은 "명촌정문 앞 교차로에서 현대자동차 3공장 진입 방향으로는 좌회전 1개 차선이 있다"며 "현대자동차 오후 출근 시간대에는 경제진흥원에서 이곳까지 약 1.5㎞ 구간에 차량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명촌정문 앞 교차로의 위험등급은 '심각'수준으로 나타났고, 울산교통관리센터 자료에서도 명촌정문 앞 교차로~현대자동차 방면 좌회전 구간의 도로 혼잡이 가장 심각하다고 나타났다"고 했다.

문 의원은 "신규 도로 확충도 중요하지만 기존 주요 간선도로의 효율적인 운영도 매우 중요하다"며 "각 도로의 교통 특수성을 반영한 도로체계 개선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울산시에 명촌정문 앞 사거리~현대자동차 3공장 진입방향 좌회전 차선이 기존 2차에선 1차선으로 변경된 이유와 다시 확장할 계획이 있는지, 가변차선제 운용·신호 운용시간 확대 등 탄력적 신호체계 도입 여부 등에 대해 질의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