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시설공단 수영강사들 "부당 해고 철회하라"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 체육강사, 강진희 북구의원, 북구시설관리공단 수영 강습 회원 일동은 23일 오토밸리 앞 광장에서 '수영강사 부당해고 철회 및 갑질 근절' 기자회견을 열었다.2023.5.23./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 체육강사, 강진희 북구의원, 북구시설관리공단 수영 강습 회원 일동은 23일 오토밸리 앞 광장에서 '수영강사 부당해고 철회 및 갑질 근절' 기자회견을 열었다.2023.5.23./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공공운수노조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는 23일 오토밸리 앞 광장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 회원 일동과 함께 "부당해고 철회 및 갑질 근절하라"고 촉구했다.

북구시설관리공단 체육강사지회의 수영강사 일동은 기자회견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 이관우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로 체육 강습과 관련한 문제들과 잡음들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며 "회원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강습을 변경했으며, 체육 강사에게 노예 계약을 강요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서 있었던 수영 강사 해고를 철회하고, 강습프로그램 구성과 회원 민원 해결을 위해 노사협의체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영 강사들은 지난 18일 회원들과 합의하에 수업 단축을 진행했으나 이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북구시설관리공단으로 부터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이에 대해 강사 해고는 '근무 불성실'이 이유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