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가스안전기기 무료 보급…선착순 540가구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북구 거주 독거노인, 경제적 취약계층 등 540가구에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를 무료로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북구와 울산시는 2808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밸브 자동차단 안전장치인 타이머콕을 보급하며, 540대가 소진될 때 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가구, 경제적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65세 미만 일반 고령자다.

지난해부터는 잔여물량에 한해 일반가구에도 수혜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북구청 경제일자리과로 전화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설치는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에서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가스안전기기 보급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북구 지역 약 4000 가구에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를 설치됐다.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는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도래하면 가스 밸브를 자동 차단해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막아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