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144억 투입…내달 개관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문화·복지시설을 잇따라 확충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1일 북구에 따르면 6월 송정복합문화센터를 시작으로 9월에는 북구장애인복지관, 강동바다도서관 등이 잇따라 문을 연다.
송정동에 들어서는 송정복합문화센터는 부지면적 2540㎡, 연면적 3445㎡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됐다.
송정복합문화센터는 생활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나래도서관,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서 복합 문화 및 체육 공간의 역할을 수행한다.
개관식은 6월 초로 예정돼 있으나 운영 시기는 시설마다 차이가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5월부터, 송정생활문화센터와 송정나래도서관은 6월부터, 실내 체육시설은 7월부터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북구 창평동에 건립 중인 북구장애인복지관은 부지면적 1212㎡, 연면적 205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사업비 98억원이 투입됐다. 어울림복지재단이 맡아 운영하며 7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개관식을 열 예정이다.
산하동에 들어서는 강동바다도서관은 부지면적 680㎡, 연면적 98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5월 준공 후 도서 구입 등의 절차를 거쳐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진장디플렉스 내 5개실을 임대해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청년거점공간도 계획 중이다. 청년거점공간은 청년 공유 업무 공간,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되며 이는 5월 중 추경예산이 편성되면 9월 쯤 문을 열 예정이다.
또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중산동 일원에는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창작센터, 여성일자리 지원 등을 하게 될 여성행복맞춤센터, 어울림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연말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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