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어린이 대상 지진·화재 중심 재난 안전 체험교육

13일 신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재난 안전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울산북구청 제공)
13일 신천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재난 안전 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울산북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북구가 재난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북구는 13일 신천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열었다.

해당 교육은 올해 시범운영으로 신천초를 시작으로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진체험을 통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히고, 차량 안전벨트 체험을 통해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 횡단보도 건너기,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체험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 방법을 배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이 안정화되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로 교육을 확대 운영해 재난취약계층이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