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 청명·한식 기간 산불 특별경계근무…헬기 24시간 출동 대기
신불산 등산로 등 21곳에 소방력 전진 배치
-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4일 오후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산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청명·한식일 성묘객과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주군 신불산 등산로 등 21곳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화재예방 순찰,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 체제로 전환해 신속한 현장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특히 소방헬기는 24시간 출동 대기한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총력 대응태세에 들어간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봄철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담뱃불 등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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