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년센터,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울산동구청년센터는 28일과 29일 리얼소통발전소에서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동구청년센터는 28일과 29일 리얼소통발전소에서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취업 의지를 상실한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동구청년센터와 함께 취업 역략 강화에 나선다.

울산 동구는 동구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동구청년센터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리얼소통발전소에서 총 3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동구청년센터는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사례관리 등 5개 분야에 대해 청년 금융교육, 진로적성검사 및 진로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인 ‘울산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에게 자신감 회복, 취업역량 강화 등 취업의욕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취업의 의지를 상실한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월50만원을 5개월동안 총 250만원의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 5개월 완주할 경우 인센티브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어 총 300만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접수 당시 상반기 모집인원은 24일까지 30명이었으나, 17일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참여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여러 차례의 취업 실패 경험으로 자신감을 잃고,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로 다시 한번 도전할 용기를 내어보겠다”고 참가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동구청년센터는 참여율에 힘입어 6월경 하반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를 추가 모집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도전 프로그램 30명, 도전플러스 프로그램 30명을 추가 모집하여 추진된다.

도전 프로그램은 4주 40시간 1달 단기 프로그램이고, 도전플러스 프로그램은 주40시간 5개월 총 200시간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