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업체 '와나스타' 울산 최초로 '으뜸두레' 선정

울산 최초 '으뜸두레’로 선정된 ‘와나스타 주식회사’.
울산 최초 '으뜸두레’로 선정된 ‘와나스타 주식회사’.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관광두레 업체 ‘와나스타 주식회사’를 울산 최초의 ‘2023년 으뜸두레’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와나스타는 올해 으뜸두레 선정으로 인증서와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다양한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와나스타는 숲속요가, 명상체험, 농촌체험 7일 살기 등 숲과 자연을 활용한 치유체험 전문상품을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주관해온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 활성화 사업인 관광두레는 지역주민들 스스로 사업체를 구성하고 특색있는 관광자원(여행, 체험, 기념품, 음식)을 발굴해 관련 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두레 우수업체는 ‘으뜸두레’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현재 전국 322개 관광두레 업체중 10개업체만 으뜸두레로 지정됐다.

울산에서는 2021년 울주군이 처음으로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해 현재 6개 업체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첫 참가한 남구에서 4개업체를 더해 총 10개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운영중이다.

울산시는 미운영 중인 중구와 북구, 동구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발굴을 위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지역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 주민 주도형 지역관광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