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조선업 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 열어

김종훈 동구청장은 22일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조선업 현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 행사에 방문해 참여업체과 구직자를 격려하고 있다.(울산 동구청 제공)
김종훈 동구청장은 22일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조선업 현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 행사에 방문해 참여업체과 구직자를 격려하고 있다.(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22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울산동구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조선업 협력사 기능인력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조선산업 경기회복 및 선박 건조량 증가에 따라 기술인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생산을 담당할 현장 기술인력은 부족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근로사업 및 노인 일자리사업 등 공공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사람들과 동구민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기업연계, 일자리 매칭을 위한 설명 및 구직자 간 1:1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사내협력사 22개 업체가 참여했다.

200여 명을 채용 목표로 화기 감시자, 신호수 등 전문 직무에 종사할 인력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3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 중 162명이 1:1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1:1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채용 예정자로 확정된 사람은 42명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동구청은 공공형 일자리 연계와 지속적인 구직자 발굴을 통해 조선업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한 필요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