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2023 봄 슬도예술제’ 25일 8년만에 열린다

무용 퍼포먼스등 공연, 체험행사 다채

2023 봄 슬도 예술제 포스터.(울산 동구청 제공)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2023 봄 슬도예술제’가 25일 슬도 등대 일원에서 8년만에 다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2023 봄 슬도예술제’는 '사람, 예술, 추억을 다시 만나다' 주제로 진행된다.

무용 퍼포먼스, 국악 연주단의 공연, 성악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023 봄 슬도예술제’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슬도 방파제 입구에서 아크릴 아트를 활용한 모빌, 슬도해녀 방향제,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민주노동당 소속 김종훈 울산 동구 구청장이 당선된 이듬해인 2012년, 슬도 예술제가 처음 개최된 이후 2015년까지 총 5차례 열려 지역명소인 슬도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14년 자유한국당 권명호 구청장이 당선된 이후 2차례 더 열렸으나, 2016년이후 재임 2년과 2020년에 당선된 민주당 정천석 구청장 재임동안에는 개최되지 않았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종훈 구청장이 다시 당선되면서 주민에게 슬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던 '슬도예술제'가 다시 열리게 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슬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문화예술제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