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백 동구점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울산 동구청은  현대백화점 동구점 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청은 현대백화점 동구점 직원들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동구청 제공)

(울산=뉴스1) 이재승 기자 = 울산 동구는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동구점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 중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발생때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긴박한 상황 속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가슴압박 연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습 위주로 실시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작동을 시작하면 안내음성이 나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위급상황에서 이용하게 되면 심장 기능회복을 도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구는 꾸준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역주민과 단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교육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생활안전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응급상황에 구민의 생명을 살리고 각종 재난 발생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동구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es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