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 청년정책 52개 사업 추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2023 청년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 이재승 기자
(울산=뉴스1) 이재승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청년정책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52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21일 구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 북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거점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청년들이 활동할 공간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존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확대해 헤어·메이크업비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취업 준비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 일드림(DREAM)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생 공공 아르바이트 사업을 통해 방학 중 학생들에게 학비 마련 및 행정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청년 정규직화를 지원한다.
청년 취약노동자의 건강진단과 사후관리 등 건강지원사업과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북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의 악화로 청년의 삶 전반에 위기위식이 확산되고,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층의 고용 충격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조성과 함께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aes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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