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홍보 등 지원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 남구청 ⓒ News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개인서비스업체(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 중이다.

남구는 메뉴, 가격, 위생·청결, 이용만족도, 공공성 등 5개 분야 8개 항목의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을 실사하고 적격여부를 평가해 2월 중 새로운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인증서 표찰, 종량제 봉투, 홈페이지 상시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납세(완납)증명서를 지참해 남구청 소상공인진흥과로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소상공인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지역 평균가격을 넘는 업소, 영업개시 6개월이 되지 않은 곳, 프랜차이즈, 최근 2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를 체납한 가게 등은 제외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침체된 경제상황과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착한가격업소 모집에 많은 참여바라며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