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행복남구 깨알정책’ 우수사례 6건 선정
"작은 아이디어로 구민에게 큰 행복감"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2022년 하반기 ‘행복남구 깨알정책’ 우수사례 6건 선정했다.
‘행복남구 깨알정책’은 공무원이 작은 아이디어로 적은 비용을 들여 구민에게 큰 행복감을 준 생활밀착 정책 사례로 남구가 올해 추진하는 새로운 시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하반기 우수사례 6건은 먼저 평생교육과의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운영시간 조정’이다.
별도의 예산 편성 없이 학교 및 자원봉사자들과 협의해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환경관리과의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컨설팅’사업도 선정됐다.
노인복지시설과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무료로 미세먼지 등 8개 항목을 측정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방법을 교육해 노인, 영유아 등의 호흡기 건강 보호를 도왔다.
신정5동의 ‘담배꽁초 줍기 인증 챌린지 운영’은 신정5동 주민소통창구 주주밴드 내 담배꽁초 줍기 미션 인증코너를 만들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평가다.
야음장생포동의 ‘뇌튼튼! 행복든든!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은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은 동 특성을 반영해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 교육 등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남구 소상공인들을 위해 남구청 홈페이지에 종합안내 창구를 개설해 산재해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모으고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대표홈페이지 소상공인 전담 메뉴 개설’ 사업도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남구 구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서비스 시행’도 최대 1000자의 상세한 정보를 안내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 ‘깨알정책’은 구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창의성과 적극성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깨알정책들을 발굴·확산해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남구가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