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울산 중구청.
울산 중구청.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중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시설현대화사업과 경영현대화사업,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중구는 학성새벽시장에 미세안개 분무 증발 냉방장치인 양무시스템을 설치하고 태화종합시장에 비 가림막(스카이어닝)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했다.

추가로 전통시장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하고 안전 관리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재난재해에도 적극 대비했다.

나아가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장경영 이용권(바우처)사업 △배송 서비스 지원사업 △젊음의거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중앙길(문화의거리) 상가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동행 행사 등을 통해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 워터버블페스티벌 및 눈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개최해 원도심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힘을 합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