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시 745명 신규확진…사흘 연속 700명대 안정세 지속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70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며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45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5만1755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의 731명보다 14명이 늘어난 수치며, 지난 31일과 이달 1일 이틀 연속 900명을 넘어서던 확산세가 700명대에 머물고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 169명, 남구 209명, 동구 87명, 북구 146명, 울주군 134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한주간(10월28일~11월3일) 확진자도 5276으로 5000명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단풍구경과 각종 가을축제로 울산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한 여파로 정점을 찍은 뒤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4724명의 확진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4711명, 병상 치료자는 13명이다.
백신 접종율은 1차 86.6%, 2차 85.8%, 3차 64.4%, 4차 12.2%이며, 병상 가동률은 8.0%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2명을 유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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