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971명 신규 감염…46일만에 하루 최다 확진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일만에 일확진자가 900명을 넘어섰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71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4만8502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서 일 확진자가 9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15일 937명 이후 46일만이며, 일 확진자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군별로는 중구 168명, 남구 235명, 동구 128명, 북구 253명, 울주군 187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단풍구경과 각종 가을축제 등으로 울산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4422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4402명, 병상 치료자는 20명이다.
백신 접종율은 1차 86.6%, 2차 85.8%, 3차 64.4%, 4차 12.1%이며, 병상 가동률은 12.3%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지역 누적 사망자는 431명을 유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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