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8일 764명 신규 확진…닷새째 일 700명대 지속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이 닷새 연속 일 확진자 700명대를 기록하며 가을축제 시즌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764명이 확진돼 전날 704명 보다 60명이 증가하며 이틀 연속 감소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이로써 울산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54만6499명으로 늘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38명, 남구 216명, 동구 68명, 북구 168명, 울주군 174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도 1명이 포함됐다.
또 지난 24일(771명) 이후 닷새 연속 7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며 최근 한주간(22~28일) 확진자도 4582명으로 2달여 만에 최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시 방역당국은 전국체전과 각종 축제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난 여파로 인한 증가세가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3754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3729명, 병상 치료자는 25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6.6%, 2차 85.8%, 3차 64.4%, 4차 12.1%, 병상 가동률은 15.4%로 나타났다.
이날 이틀 연속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29명을 유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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