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울산 노무현시민학교 개강…4차례 강좌 운영

10월17일부터 11월14일까지 열려

울산 노무현시민학교 웹 포스터.(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노무현시민학교가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다.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는 울산 노무현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무현시민학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한 노무현재단의 주요사업으로 울산에선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시민학교는 총 4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남구 신정동 '북카페 사람'에서 현장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민학교는 '다시 듣는 시민학교'를 주제로 열리며, 1~9회 노무현시민학교 강좌 중 수강생들이 가장 선호한 강사를 다시 초청했다.

강좌별 일정은 △17일 '신변종 바이러스 폭풍 시대의 대응 전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송대섭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11월 4일 '과학은 가치관을 어떻게 바꾸는가'(원종우 과학과 사람들 대표) △11월 9일 '우리 사회는 공정한가'(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 교수) △11월 14일 '흔들리는 한반도 평화, 우리의 길은?'(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다. 강의 시간은 당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가량이다.

수강은 울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전화 또는 웹 포스터 내 QR코드 입력 등을 통해 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의당 1만원, 전체 수강시 3만원이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