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2회 추경 4051억원 편성…499억원 증액
-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정예산보다 14.06% 늘어난 4051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경예산 총 규모는 기정예산 3552억원보다 499억원 늘어난 4051억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가 4014억원, 특별회계는 37억원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관광시설 기반 조성,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중점 편성했다"며 "동구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관광시설 기반 조성을 위한 △소리체험관 재구조화 사업 15억원 △동구 관문거점 특화 거리 조성 8억원이 편성됐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명덕생활문화센터 건립 19억 △동부회관 공공체육시설 전환 19억이 반영됐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심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 사업에 60억3000만원 △'남목 삶과 도시의 UP Design' 사업에 31억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기 활성화 관련 편성 내역으로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147억원 △동구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 5억원 △울산형 청년수당 지급사업 8억2000만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3일 동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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