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공청회 개최

30일 울산 동구청 중강당에서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30일 울산 동구청 중강당에서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공청회가 열리고 있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는 30일 동구청 중강당에서 구민, 인권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동구 제3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동구 제3기 인권기본계획의 추진일정에 따라 열린 것으로, 구민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용역기관, 관계부서 등과 협의를 마친 후 최종보고회를 열어 제3기 인권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제3기 인권기본계획은 구민 인권의식 실태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함께 만드는 인권도시 동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사회적 약자 인권 보장 및 증진, 인권가치 확산, 인권친화적 환경, 인권제도 및 기반조성 등 4개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15개 추진 사업 영역을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5년간 동구 인권정책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세부실천과제를 구성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동구 인권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이 공감하고 인권 취약계층의 인권을 우선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구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