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확진자 한달 여만에 1000명 이하 감소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달 여만에 1000명 이하로 떨어지며 휴가철유행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29일 울산시에 따르면 28일 하루 815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0만2161명으로 늘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35명, 남구 201명, 동구 116명, 북구 227명, 울주군 136명이다.
울산에선 지난 22일 하루 3367명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엿새째 확진자가 감소했으며, 일 확진자가 10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일요일인 지난달 24일의 703명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또 최근 한 주간(22~28일) 확진자도 1만6137명까지 감소했으며, 시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전까지 현재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1만61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1만552명, 병상 치료자는 6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총 297병상 중 67병상이 가동돼 22.6%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29일 0시 기준)은 1차 86.6%, 2차 85.8%, 3차 64.3%, 4차 10.6%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