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3369명 추가 확진…전날 대비 2087명 늘어
2~3일간 소폭 상승 후 서서히 안정세 찾을 듯
- 김기열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2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69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369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8만9398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 1282명보다 2087명이 늘어났지만 광복절 연휴 다음날인 16일의 3877명보다는 508명이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울산의 확진자 발생은 광복절 연휴 이후 사흘 연속 상승하며 17일 421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다시 감소 추세로 전환했다.
이번 주도 향후 2~3일간 3000명 후반까지 소폭 상승한 뒤 서서히 감소하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군 별로는 중구 624명, 남구 912명, 동구 377명, 북구 776명, 울주군 680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도 9명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1만750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재택치료 1만7415명, 병상 입원 90명으로 30.3%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90대 기저질환 확진자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68명으로 늘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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