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외국인과 소통하는 '방학영어캠프' 운영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는 외국인과 소통하며 영어권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학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캠프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경북 칠곡군 대구영어마을에서 운영되며 공항, 식당, 마트 등 외국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60여 개의 상황 체험실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 100% 영어로 이뤄진다.

4박5일 동안 원어민들과 생활하면서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흥미와 자신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동구는 방학영어캠프를 15년째 운영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영어 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1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