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은기전 등 7개사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
- 이상문 기자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울산시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7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경은기전, ㈜싸이언, ㈜나무 등 신규 3개사를 포함한 7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패 수여식은 22일 오전 11시 울산창조혁신센터 융합마루에서 열리며 선정된 업체는 신규 3개사를 비롯해 올해 재선정 된 ㈜아이티공간, ㈜롤이엔지, 엔트라㈜, ㈜엔티에스 등 7개사다.
㈜경은기전은 IOT SW개발업체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차량제조 생산성 향상 기술능력이 뛰어나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기업이다
㈜싸이언는 기계설비류 고장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장진단 기술개발 능력이 뛰어나고 이 시스템 기술은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나무는 의공학 및 IT기술을 융합한 인체자세 교정기술개발 능력이 우수하고 향후 빅데이터를 이용한 기술개발 로드맵이 우수한 기업이다.
신규 3개사에는 비즈니스자금 3000만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되며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 유치 등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4개사는 선정패와 1500만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선정식 종료 후 김기현 시장과 참석한 스타벤처기업들은 벤처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자부심과 애로사항 등을 격이 없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297억원의 융자지원으로 1288억원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원 육성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올해까지 모두 42개사를 발굴,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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