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교육문화재단 ‘지구촌 리더스쿨’ 진행
20일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 석사과정의 외국인 학생들이 울산 북구 매곡초를 찾아 강의를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 교육문화재단 제공) © News1
</figure>울산대학교 교육문화재단은 북구 매산초등학교에서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지구촌 리더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인류 공동의 문제는 상호협력 속에서만 해결될 수 있다는 신념을 키워 주는데 목적이 있다.
강좌는 지역 최초로 매산초에 개설돼 교육청 지원으로 학생들이 무료로 수업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전력 국제원자력 대학원 석사과정 외국인 학생들이 찾아 체험수업을 진행했다.
이들의 국적은 말레이시아, 태국, 예맨, 우간다, 베트남 등으로 각 나라에서 에너지부 공무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재원들이다.
매산초 문성덕 교장은 "초등학생부터 세계화를 인지하고 학습하는 것은 앞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의 토요 방과후하교 프로그램은 세계사, 한국사, 지리, 논술, 인권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창조교육의 한 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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