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문제 해결"…성동구,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 추진

 성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성동구 제공)
성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마을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주민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 '2025년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디어 접수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2월 7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마을 활동을 시작하는 '동네 이웃 만들기' △지역 의제를 발굴하는 '새싹기 공동체 활동 지원'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열매기 공동체 활동 지원’ △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미디어 지원' △공동체 공간 운영 활성화를 돕는 '공동체 공간 활성화 지원'을 포함한 5개다.

구는 총 45개 주민 모임을 선정해 모임별 1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총 6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인 3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나 단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성동구 마을 자치 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