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찾아가 고친다"…성동구 '착착성동 생활민원 기동대' 운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취약층 대상

성동구 '착착 성동 생활민원 기동대' 운영 (성동구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착착 성동 생활민원 기동대'를 계속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착착성동 생활민원기동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 지원 대상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 사업이다.

가구별 1회당 재료비 18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방충망 설치와 보수, 전등 교체, 가스타이머 설치 등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연간 3회까지 제공한다.

2018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올해 7년째를 맞는 '착착 성동 생활민원 기동대'는 지난해까지 총 2460가구에 4028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이용자 450명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88%)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의 만족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